Surprise Me!

[여랑야랑]김종인 “검사가 바로 대통령 된 경우 없어” / 이준석, 칭찬인 듯 아닌 듯?

2021-06-06 0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Q. 여랑야랑 이민찬 기자 나와 있습니다. 첫 번째 주제, '검사와 000' 윤석열 전 검찰총장에게 연일 선긋기를 하는 사람이 있죠? <br><br>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입니다. <br> <br>국민의힘 안상수 전 의원과 그제 저녁 자리에서 "동서고금을 봐도 검사가 바로 대통령이 된 경우는 없다"고 말했다고 합니다. <br><br>Q. 역대 대통령 중 검사 출신이 국회의원 등을 거치지 않고 바로 대통령 된 사례가 없긴 하죠. 그렇다 해도 윤 전 총장에 대한 김 위원장 생각 3개월 사이에 너무 달라진 것 같아요? <br><br>직접 확인해 보시죠. <br><br>[윤석열 / 전 검찰총장] (지난 3월) <br>"상식과 정의가 무너지는 것을 더 이상 지켜보고 있기가 어렵습니다." <br> <br>[김종인/전 국민의힘 비대위원장] (지난 3월, CBS '김현정의 뉴스쇼') <br>"별의 순간을 포착한 것 같다. 단순한 검사만 한 검사가 아니에요. 대단히 정무 감각이 많은 사람이다." <br><br>[김종인/전 국민의힘 비대위원장] (지난 3일) <br>"윤석열 전 총장 뿐 아니고 확고한 비전을 제시하지 못하는 입장들에 있는 것 같아요." <br><br>Q. 당초 김 전 위원장은 윤 전 총장을 지원할 의사를 내비쳤던 것 같은데, 이제는 아닌 건가요. <br><br>김 전 위원장 최근 발언만 들어보면 그렇게 볼 수 있는데요. <br><br>두 사람 지난 4월 한 차례 전화 통화를 한 것으로 알려졌죠. 김 전 위원장이 "언제 시간이 되면 만나자"고 했는데, 윤 전 총장이 언론 노출 등을 우려해 고사하면서 만남이 불발됐습니다. <br> <br>거기다 윤 전 총장이 국민의힘 입당 가능성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는데, 김 전 위원장은 "백조가 오리밭에 가면 오리가 된다"며 윤 전 총장의 국민의힘 입당에 부정적이었죠. <br> <br>이런 것들이 김 전 위원장의 발언에 영향을 미친 것 아니냐는 말이 나옵니다. <br><br>윤한홍 국민의힘 의원은 SNS에 "윤 전 총장이 김 전 위원장 러브콜을 무시하고 국민의힘 의원들 만나 입당을 가시화하자 윤 전 총장 때리기로 전략을 수정했습니까?"라고 글을 올리기도 했습니다.<br><br>Q. 다음 주제 보겠습니다. '칭찬인 듯 아닌 듯?'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 후보가 민주당 2030 정치인들을 칭찬했어요?<br> <br>상대 정당의 정치인을 칭찬하는 일 이례적인데요. <br><br>이준석 후보, 장경태 의원은 자신감, 김남국 의원은 성실성을 갖췄다며 문재인 정부 방어하느라 삽을 뜨고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대선 정국에선 무서운 주체로 돌변할 수 있다"고 적었습니다.<br><br>Q. 세대교체의 판을 키우려는 의도로도 보이는데요. 이 후보 말대로요. 장경태 의원은 지난 4월 재보선 참패 이후 조국 사태 등에 대해 사과한 적 있지 않습니까. <br><br>당시 발언 먼저 들어보시죠. <br><br>[장경태 / 더불어민주당 의원] (지난 4월) <br>민주당 내에서 할 말을 하는 국민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주체 세력으로 나서겠습니다. 더 이상 눈 감거나 침묵하지 않겠습니다.<br> <br>하지만 강성 지지층으로부터 비판을 받았고 장 의원은 결국 사과한 것을 다시 사과했습니다. <br><br>Q. 자신감이 오래 가지는 못한 것 같네요. 장경태 의원와 이준석 후보는 사적으로도 상당히 가까운 사이잖아요? <br><br>지난 3월인데요, 두 사람은 지인들과 함께 술자리를 갖다 5인 이상 사적 모임을 금지한 방역 수칙을 어겨 논란이 됐습니다. <br><br>Q. 김남국 의원 역시 대표적인 친조국 인사로 분류되죠? <br><br>국회 입성 전부터 "조국 수호"를 외치며 집회에 참석해 얼굴을 알렸죠. <br> <br>국회의원이 된 후엔 국회 법사위에서 활동하고 있습니다. <br><br>[김남국 / 당시 변호사] (2019년 12월) <br>조국 전 장관에 대한 수사 말이나 되는 수사입니까? 검찰의 모습이 정상입니까? 아니요! 여러분! <br><br>[김남국 / 더불어민주당 의원] (지난해 10월) <br>저하고 검찰총장님하고 유무죄 내기해도 좋습니다. 저는 (조국 전 장관) 무죄 확신합니다. 이렇게 수사하는 게 어디 있습니까? <br><br>이 후보의 글에 김 의원은 "함께 새로운 정치를 시작하자"며 환영했고, 장 의원 역시 "훈련된 정치인, 좋은 파트너"라고 화답했습니다.<br> <br>2030 정치인들이 국민들의 세대교체 열망을 담아내려면 지금 하는 말과 앞으로 행동이 일치해야 할 겁니다. <br><br>Q. 단지 젊다는 이유만으로 세대교체를 이끌 수는 없는 거니까요. 지금까지 여랑야랑이었습니다.

Buy Now on CodeCanyon